접는 아이폰 나온다고? 애플이 아직 안 말했다
오늘 한국 기사에 접는 아이폰이랑 새 CEO가 한 줄에 같이 나왔습니다. 공식 페이지엔 폰이 없어서, 모형 만진 유튜버 영상까지 틀어 봤어요.
📺 지금
바뀌었습니다. 현지 기준으로 8월 31일이 팀 쿡 CEO 마지막 날이고, 오늘(9월 1일)부터 존 터너스가 CEO예요. 쿡이 애플을 떠난 건 아닙니다. 이사회 의장으로 남아요. 이건 지난 4월 뉴스룸에 이미 적혀 있던 일정이에요.
은퇴처럼 읽히는데 자리만 옮긴 거다.
바로 다음 주에는 신제품 행사도 있습니다. 한국 공식 페이지 제목은 「깜짝 빛날 시간.」 날짜는 한국 시간 9월 10일 새벽 2시. apple.com이랑 애플 TV 앱에서 보라고 적혀 있어요. 미국 페이지 영문은 「Surprise and shine.」입니다.
초대장만 있고, 뭘 내놓는지는 적혀 있지 않다.
✉️ 초대장
매일경제는 이 문장을 「깜짝 놀랄 시간이야」로 옮겨 적었습니다. shine을 놀람으로 바꾼 쪽이에요. 공식 한글은 빛날 시간입니다.
한 단어만 바뀌어도 접는 아이폰 예고처럼 읽힌다.
개발자 뉴스에도 같은 일정이 있습니다. 8월 26일자. 제품 이름은 한 줄도 없어요.
한국 기사는 이 초대를 「접히는 아이폰 첫선」으로 받습니다. 매일경제는 첫 폴더블이 아이폰 울트라, 같이 나오는 쪽이 아이폰 18 프로·프로맥스일 거라고 업계 전망을 적었어요. 가격은 블룸버그 등 외신을 묶어 2,000달러에서 2,500달러(약 277만~345만 원)라고 했습니다.
4월 블룸버그 쪽을 아카이브로 열어 보니, 거기서 확인된 문장은 「2,000달러 선을 넘을 것」입니다. 2,500달러는 그 원문에서 못 봤어요. 매경이 외신을 한 줄로 묶은 숫자입니다.
와 초대장에 폰 그림이 하나도 없는데 기사는 이미 접었다 펴고 있다.
🔎 찾아본 것
애플이 제품 구성을 직접 밝히지 않았다는 문장은, 그 매일경제 기사 본문에도 있습니다. 폴더블·울트라·가격은 그 다음 문장의 전망이에요. 아이폰 울트라라는 이름도 애플 페이지에는 없습니다.
이미 나온 쪽은 따로 있습니다. 8월 25일 뉴스룸에서 맥 미니에 M6, 맥 스튜디오에 M5 울트라를 올렸습니다. M6는 애플이 「첫 2나노 칩」이라고 적어요. 맥 스튜디오는 그날부터 예약, 도착은 9월 22일부터라고 했습니다. 접는 아이폰이 아니라 데스크톱이 먼저 나온 상태입니다.
이미 나온 맥이랑, 아직 말 안 한 폰을 한 줄에 섞으면 안 된다.
🤔 영상
접는 쪽은 유튜버가 먼저 만져 봤다는 얘기가 많아서, 궁금해서 5월 언박스테라피 영상을 틀어 봤어요. 제목은 핸즈온인데, 상자부터 중국 착불 소포입니다. 안에서 나온 건 화면이 켜지는 폰이 아니라 액세서리용 모형이에요.
접는 동작처럼 보이는데, 힌지가 없습니다. 은색 금속 두 짝이 자석으로 붙어 있고, 손으로 떼서 옆에 다시 붙이는 모형이에요. 아이패드 위에 올려 크기를 재고, 캘리퍼로 숫자도 읽어요. 접힌 키가 117.7mm, 폭이 84.3mm. 제일 얇은 데가 11mm인데 카메라 툭까지 넣으면 16.6mm라고 합니다. 펼친 두께는 5.2mm. 테이블에 놓으면 흔들린다고, 흔들림 챔피언이 될지도 모른다고 웃어요.
와 접는 테스트인 줄 알았는데 자석 금속 두 짝이다.
모양은 짧고 뭉툭합니다. 여권, 아이패드 나노, 그런 말을 해요. 지디넷은 그 반응을 「너무 특이해」로 옮겼어요. 펼쳐서 쓰는 기기라고 하고, 접힌 채로 쓰면 지금 아이폰보다 후퇴 같다고도 했어요. 힌지는 나중에 더 단단히 잠길 거라고, 이 자석은 모형용이라고 본인이 말합니다.
접는 횟수 테스트, 주름 테스트는 이 영상에 없습니다. 화면이 없으니까요.
한국 유튜버가 실물을 만진 영상은 이번에 못 찾았습니다. 8월에 나온 초기 테스터 보도는 따로 있어요. 주머니에 들어가고 힌지 느낌이 좋다는 쪽인데, 그건 유튜브가 아니라 익명 취재입니다. 화면이 켜진 애플 실물을 접어 본 공개 영상은, 지금 못 봤어요.
실물 접기 영상은 아직 없고, 있는 건 모형 만지기다.
🤔 페이지
공식 한국 행사 페이지도 같이 열어 봤어요. 파란 배경에 사과 로고가 빛나고, 제목이랑 시간만 있습니다. 접히는 실물 이미지는 없어요.
CEO가 바뀐 건 맞습니다. 쿡이 나간 게 아니라 의장으로 남은 거고, 다음 주 행사도 있습니다. 그 무대가 터너스 취임 후 첫 신제품 발표인 것도 일정만 놓고 보면 맞아요. 다만 그 무대에서 접는 아이폰을 꺼낸다고 애플이 쓴 문장은 못 봤습니다.
기대는 접는 쪽인데, 확인된 문장은 「깜짝 빛날 시간」이랑 새벽 2시다.
9월 10일 새벽에 중계를 틀면 그때 제품 이름이 나옵니다. 그 전 기사 제목만 믿고 예약 버튼을 찾을 페이지는, 지금 공식 사이트에 없습니다.
애플 한국 행사 페이지·개발자 뉴스 8.26·뉴스룸 4.20 CEO 발표·뉴스룸 8.25 M6. 폴더블 이름은 매일경제 업계 전망. 2,000달러는 4월 블룸버그, 2,500은 매경 합성. 모형 영상은 언박스테라피 5.4, 지디넷 5.7 중계.